소비

[24.01] 남부터미널 나들이 (소울버킷, 모르벨린, 성덕)

소상공 2024. 1. 26. 02:49

 

 

 

 

[24.01] 도미넌트 잉크 라이브러리 :: 나만의 잉크 만들기 (남부터미널 베스트펜)

국내 만년필, 잉크 유명 판매점인 베스트펜 오프라인 매장에서 도미넌트인더스트리가 나만의 잉크를 만들 수 있는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딱히 뭐 할말이 없어서 ... 원데이 클래스라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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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후로 밥먹었던 것들 기록.

 

 

 

 


 

 

 

 

 

소울버킷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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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멋진 간판이 보인다.

날이 추웠다.... 여러가지 음식 제안했는데 멀리서 오는 친구가 햄버거 먹고 싶다고 했다.

 

찾아봤는데 국내에서 몇 안되는 제대로 된 피쉬앤칩스를 파는 가게라고 해서

기대에 자안뜩 부풀어 갔당.

 

 

 

 

 

여기도 당연히 엘레베이터가 없다.

 

 

 

 

 

가장 기본적인 비프 버거와 피시앤 칩스를 시켰다. 감튀 포함이라 버거는 단품으로.

피쉬앤 칩스는 1시부터 주문 가능이라는데 갔을 때가 거의 딱 1시여서 시킬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따뜻하게 튀긴 생선은 당연히 맛있었고,

직접 만든다는 번도 정말 맛있었지만.......................

 

다 먹고 배부르지는 않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퀄리티 있는 맛.

 

 

 


 

 

 

 

 

카페 모르벨린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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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찻집을 가려다가 찻집이 딱 문을 닫아버려서...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 갔다.

 

내부 인테리어가 넓고 분위기가 좋았다.

 

 

 

옆에는 옷가게를 하고 있는 것 같던데 잘 모르겠다.

화장실이 엄청 깨끗하고 예쁜 게 기억에 유독 남는다 ㅋㅋ...

 

 

 

 

시그니처 라떼랑 카페오레, 딸기 피스타치오 케이크를 시켰다.

전부 무난한 맛.

시그니처 라떼는 쑥 라떼에 가까운 맛이었는데

이제 난 정말 크림라떼는 잘 못먹는 사람이 됐나 보다...

저 위에 있는 떡도 뭔가 쑥떡? 같은 거였을 텐데

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친구를 줘버렸구,,, 그래서 맛은 모르겠다 ㅎ...

 

 

 


 

 

 

저녁 따뜻한 거 좀 먹고 집 가고 싶어서 친구 추천으로 간 홍콩 요리점.

 

 

 

성덕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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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지하에 있다. 벽이 시뻘개서 눈이 엄청 아프다 ㅠㅠㅋ...

그리고 당연하게도 !!! 여기도 엘레베이터가 없다.

진짜 다리 못 쓰는 사람들은 음식점을 어떻게 가라는 건지 알 수가 없는 노릇이다.

 

 

 

 

진한 우육면, 소룡포, 에그누들 시키고 먹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

무난한 맛이다. 맛 있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홍콩 요리를 최근에 많이 먹다 보니 좀 좋은 음식점들을 많이 가서 맛 비교가 되기는 했다 (ㅋㅋ)

 

 

내부 테이블도 적고, 사람은 엄청 많고, 시끄럽고, 테이블 간격도 좁고, 옷 걸어둘 데는 없고...

번잡스러워서 정신 사나운 게 싫으면서도

또 이런 시끌시끌한 분위기 속에서 나 역시 사람 사는 이야길 하면서 군중 속에 섞이는 것이

홍콩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하고 해서... 

 

모든 아이러니를 그래도 좋았다! 하고 마무리지어 보려고 한다.

추운 겨울날 멀리서 서울까지 와준 지인과 행복하게 보냈던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