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 청주는 처음이라 (올드타운클럽, 히히하하호호, 흥흥제과)

 

 

 

 

[25.02] 이름의 기술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 청주공예비엔날레 아카이

 

이거 보기 전 후로 뭘 먹었던 흔적.

 

 

 

제목대로 청주는 처음이라 사실 뭐 있는 줄도 모르고

그냥 친구가 가자니까 가고

가고 싶은 식당 있다 해서 따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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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외관의 올드타운시티.

여기도 아시안 퓨전 디쉬 판다고 적혀있네.

 

저 옆의 쫄쫄호떡이 진짜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둘다 배불러서 호떡 먹을 생각 안 들더라...

 

 

 

 

점심시간이긴 했는데 정말 사람이 많았다.

웨이팅도 몇 팀 있었는데

다행히 며칠 전에 예약을 해뒀다.

 

 

 

 

이것저것 많이 시킨 게 등장.

유린기, 마제소바, 마라오이, 크림새우...

대충 그런거 시킨것같은? 느낌?

 

 

 

 

 

기대 안했는데 마제소바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엄청 기름지고 + 전체적으로 양이 많아서 ㅋㅋㅋ...

먹다가 배불러서 GG침...

 

마라 오이가 중간중간 싹 내려줘서 좋았다...

 

그래도 퓨전요리라는 이름답게

아시아 음식들이 조화롭게 섞여있는 새로운 메뉴들이 많았고

하나같이 다 아는맛이기도 해서 ㅋㅋㅋㅋ 맛있었다

재방문의사 있!

 

 

 

내부 인테리어가 엄청 신기하다.

양조위 영화를 매우 감명깊게 보신듯.

 

매장 내에 저렇게 부스? 같은 작은 가게가 하나 들어차있는데

내부에는 굿즈나 과자 같은 걸 판다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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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뭔가 시원한 거 마시고 싶어서

특이한 카페에 들어가봤다.

 

 

 

크레페가 주력 메뉴인 것 같은데 마실것 하나만 있으면 될 것 같아서...

내부가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꾸며져 있다.

 

 

 

파파야 소다 먹었는데

너무 달고 시럽 맛이 강해서

둘다 반도 못 먹고 남겼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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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청주 사는 지인이

청주에 가면 꼭 가야하는 타르트 맛집이 있다 해서 이동.

 

본점 분점이 있는 모양인데

우리는 주차가 좀 더 용이한 곳으로 갔다.

 

주변에 진짜진짜 차 댈 데 없어서

마트 지하에 대고 디저트 먹고

마트에서 장보고 나왔음 (...)

 

 

 

 

 

다양한 타르트 메뉴.

다 팔리면 새로운 메뉴의 접시로 바뀌는듯?

 

스콘도 케이크도 있는 모양인데

우리는 타르트에 더 눈길이 갔다.

 

 

 

 

기다리는 동안 친구가 갖다 준 시집도 읽고

 

 

 

 

 

 

드디어 나온 타르트와 음료들

 

진...짜 충격적으로 맜있었다

저 아래의 타르트지가 보통은 너무 딱딱해서 접시를 쪼개듯이 포크로 찔러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크림과 파이지가 부드럽게 함께 쪼개지고

 

필링과 파이지의 고소함이 매우 조화롭고 맛있다

레몬과 딸기의 원물 맛이 선명하고

견과류 등으로 다른 곳과는 차별되는 킥을 만들어뒀다.

 

타르트 하면 바로 여길 떠올리게 될 정도로

정말정말 맛있는 카페였다...

포장해올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