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 EORZEAN SYMPHONY 에오르제아 심포니 2024 (신화쭈꾸미, 평화의 전당)

 

친구랑 한국에서 좋아하는 게임의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기원한지 1년차에

진짜로 한국에 왔다.....

 

다행히 티켓팅에 성공해서 갈 수 있게 되었다.

 

 

 

 

 

저녁밥은 쭈꾸미!

 

 

신쭈 회기점 : 네이버

 

 

손님이 많을까봐 네이버로 예약도 하고 갔다.

아니나 다를까 금방 붐볐음...

 

우리는 이 다음에 콘서트 일정이 있어서 빨리 먹고 가야 하는데

어째선지 조리해서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진짜 30-40분 넘게 걸려서 초조했다...ㅠㅠㅠ

 

하지만 맛은 있었음 진짜로...

 

 

 

 

소크가 없는 자들이 웹소크를 꺼내는 현장이다.

볶음밥도 야무지게 비벼먹고 나왔음 짱 !

 

 

그리고 택시를 타고 경희대 후문으로 가려고 했는데 ㄱ-)...

후문이 복잡한지 뭔지

먼저 잡은 택시에서 승차거부를 당했다.

 

나는 다리 수술한지 얼마 안됐을 상태라

경사로를 올라가기가 애매해가지고.... 택시를 타고싶었는데 ㄱ-

 

다행히 다음에 콜택시로 잡은 택시는

친절하게 후문까지 데려다주셨다.

 

 

 

택시로 가득했던 후문의 좁은 뒷골목.

짧은 사이 든든한 라포를 형성한 택시 아저씨를 보내드리고

지옥의 후문 오르막길을 걷기 시작...

 

 

 

 

평화의 전당.

너무 멋있는 건물이었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2층.

오케스트라 멤버 전원을 내려다보고 싶어서 2층인 게 더 좋았다.

소크랑도 찰칵~

 

 

 

 

눈물과 박수 함성으로 가득했던 시간이 끝나고 포토타임~

갠적으로 이렇게 포토타임 주는 게 좋다 ㅋㅋ

여기 왔다는 증거는 남기고 싶잖아 ~~

 

개인적으로 라이브로 들어서 가장 좋았던 건 홍련의 보스 테마곡 <Triumph>

그리고 그리다니아의 필드곡 <Serenity>

 

 

다 끝나고 나가려는데 소켄과 요시다가 나와서 따로 인사해줬다.

꼭 다시 만나~ 하는데 즐거웠다.

 

 

 

슬슬 나오고 있는데 뒤쪽에서

 

농담곰 잃어버리신 빛의전사분 !!!!!!!!

 

하고 외치시길래

뭐야 누가 농담곰을 떨궜담 하고 봤는데

 

나

나였다...

 

안에는 소중한 소크가 들어있어서 ㅠㅠㅠㅠㅠㅠ

주워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