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갔는데 왜 올해 쓰냐? 그건 나도 알 수 없음...
지금부터 밀린 소비 역사 기록을 시작하기로 함
더 미룰 수 없지만... 포스팅 미뤄서 좋은 점은
재방문 해서 여러번 간 가게 쓸 때 '여러번 갔어요' 라고 말할 수 있다는 점일까
갔다 오자마자 쓰면 재방문 했다는 말도 못 쓰니까...
각설하고 작년 여름에 진짜 더운 날 갔던 카페 코사메.
일본 감성 카페로 인천 내에서 유명한 곳.
네이버 지도
남동구 구월동
map.naver.com
https://www.instagram.com/cafe_kosame/
쉬는 날 일정 등은 인스타그램에 뜨니까 반드시 확인하고 가야 함.
기억 상 예술회관역에서 내려서도 한~참 걸어가야 골목에 자그맣게 있는 카페였다.
간판도 없어서... 진짜 눈을 잘 뜨고 가야 함.
웨이팅 발생할 수도 있음. 내부 인테리어 예쁘고 가정적인 느낌이지만... 좁음.
필름카메라 어플로 찍으면 이렇게 예쁘게 나온다고 친구가 그랬음.
공간도 협소하고 테이블도 얼마 없고 창가 쪽 테이블은 테이블 높이가 의자와 동일해서 허리 숙여 먹어야 함.
가게가 예쁘고 음식이 맛있기는 하나
거리두 멀고 불편해서... 다시는 올 것 같지 않아서
그냥 디저트 전메뉴 시켜먹기로 함. 아주 쪼끔씩 나오기 때문에... 전메뉴 못 먹을 것도 아님.
계절 한정 메뉴 등이 많으니까 인스타 꼭 살피고 가기 ~ 🤭
음식의 퀄리티나 서비스는 정말 좋았음.
문제는 정말 접근성이 안 좋다는 건데... 그럼에도 꾸준히 장사가 잘 되는 것을 보면
입소문도 잘 나 있고, 멀리서 찾아올 정도로 퀄리티 유지가 잘 된다는 거니까
날 선선하고 힘이 남아돌고 마침 구월동을 지나가고 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을 때 한번 가면 좋을 것 같다.
난... 저 날 가고 (역시나) 다시는 안 갔다.
'소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12~22.01] 송도 카페 기노스코 (몽블랑, 아인슈페너) (0) | 2022.10.11 |
---|---|
[21.09] 송도 오션블루스 런치 숙성회 정식 (0) | 2022.10.11 |
[22.06] 철원별난농장 아스파라거스 (0) | 2022.06.23 |
[21.11] 카페 쿠잇 Quit (에그베네딕트, 아인슈페너, 슈카, 샌드위치) (0) | 2021.12.02 |
[21.11] 말랑공방 (원석 비누만들기, 다꾸) (0) | 2021.12.02 |